< 택시 4 (Taxi 4) >

개봉일 7월 5일
2007 7. 2

  


이
영화 1편이 개봉한 게 벌써 98년.

그때야 물론 프랑스에서 이런 카인드오브 영화를 만든다는 게 나름대로 꽤 신기한 일일 수 있었다.

그리고 근 10년이 지난 지금에는, 프랑스에서 아직도 이런 카인드오브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.

이젠 멋있거나 신기할 것 하나도 없는 저노무 택시, 언제 제대로 한 번 땡겨주나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, 어느덧 엔드 크레딧을 목도하고야마는 전형적인 FF영화.

[참고] FF영화      지루함을 참지 못하여 그만 Fast Foward 버튼을 냅다 눌러버리고 싶은 욕구에, 극장에서마저 리모콘을 찾게 되는, 그런 카인드오브 영화의 통칭

< 택시 4 > 적정 관람료 (7000원 기준)

인상

400원

<트랜스포머>가 떼개봉 된 지금, 소탈하기 짝이 없이 변신하는 푸조 택시가 안기는 구수한 향수 : +20원

인하

-3600원

도대체 택시 악세레다는 언제 밟아주는거냐 : -900원
역시나 우리의 미각에는 도저히 맞지 않는 불란서 코메디 : -1200원
스토리도 재미없고 : -700원
주인공들도 이젠 너무 삭았다 : -500원
그리고 씨쎄의 찬조출연, 그거 우리에게 하소연하는 바 거의 없음이다 : -300원

적정 관람료 : 7000원 + 20원 - 3600원 = 3420원


 ※ <적정 관람료>는 매주 목요일에 발간되는 한겨레 신문 주말 매거진 "ESC"에 연재됩니다.